근로장려금 덕분에 아들이 항해사 됐어요”…체험수기로 전한 희망 이야기
2025.12.16
국세청은 2025년 근로·자녀장려금 수혜자를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을 열어 총 296편 가운데 우수작 20편을 선정했다. 대상은 남편의 사업 실패와 질병 속에서도 근로·자녀장려금으로 네 형제를 키워낸 부산의 50대 주부 수기로, 장려금 덕분에 자녀들이 항해사로 성장한 사연이 소개됐다. 이 밖에도 취업 준비 중 장려금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사례, 가족 재회의 기회를 얻은 이야기, 탈북민의 자립 경험 등 다양한 사연이 수상작으로 뽑혔다. 수상자에게는 국세청장상과 함께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. 국세청은 근로·자녀장려금이 일하는 가정의 희망이 되도록 제도를 지속 강화하고 상반기분 장려금도 조기 지급하겠다고 밝혔다.